구약에서 하나님은 성막 안의 지성소라고 불리는 곳에 들어가기 위한 특별한 규정들을 제정하셨습니다. “성소와 지성소를 분리” 하는 휘장 뒤로는 오직 대제사장만이 한 해에 한 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론과 그의 후임 대제사장들은 들어가기 전에 예물을 가져오고 몸을 씻은 후 거룩한 옷을 입어야 했습니다(레위기 16:3-4).
하나님의 지시들은 건강이나 안전 때문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우리가 용서가 필요함을 가르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던 순간에 성소 휘장이 찢어진 것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주님이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성소 휘장이 찢어짐으로 우리는 영원히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언제나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해주신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어떤 식으로 깨닫고 있습니까? 그 사실이 어떻게 당신에게 기쁨을 가져다줍니까?
임마누엘 하나님, 항상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해 주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며 오늘을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위해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소서. 저희가 온전히 예수님 안에 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이 저희 안에 거하여 믿음으로 간구하게 하소서. 말씀이 육신이 된 것처럼 말씀이 삶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소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삶의 구체화를 통해 나타나게 하소서. 내가 먼저 희생하고 섬기는 삶으로 지역사회에서 덕과 유익을 끼치는 삶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이국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사 믿음과 행함으로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