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국제대학 재정관리와 사무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인 사역자와 인도네시아 사역자 6명이 아침에 함께 시편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 제목을 놓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도네시아어를 읽을 수 있지만 듣는 것은 부족하여 박한규 선생님께서 통역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영어로 깨달은 내용을 말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사랑과 환영을 받지 못하고, 부족한 것이 많고, 신체적, 정서적으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35-36절). 이럴 때 하나님의 긍휼에 넘치는 사랑과 용서를 상기시켜주는 것들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런 감정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격려할 기회가 생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며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늘 어떻게 다른 사람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떻게 다른 사람을 통해 당신에게 사랑을 보여주셨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저를 사랑하시고 용서해 주셔서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하게 하소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말씀과 믿음으로 사랑을 전하며 삶이 선교가 되게 인도하여 주소서. 설날에 온 가족이 한 상에 둘러앉아 즐겁게 대화하며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느끼게 하소서. 코로나 감염 때문에 대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화상으로 전화하거나 줌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지혜도 주시옵소서. 설날에 외롭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작은 것을 나누며 격려할 수 있는 마음도 주시옵소서. 정서적으로 미숙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느끼고 체험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고, 예수님처럼 거룩하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작은 부분에서부터 적용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