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선택은 온 생애를 좌우합니다. 지혜로운 선택은 물론 이웃과 자손에게 유익을 줍니다. 예수께서는 산상보훈에서 먼저 구할 것은 이 세상에서 악의 세력을 몰아내어 하나님이 지배하시는 나라가 실천되는 하나님의 의, 즉 하나님이 보시고 바르다고 할 일을 실천시키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필요한 것이 세 가지가 있는데, 재물과 명예와 은총이라는 것입니다. 육에 속하여 살아가는 인생들은 우선순위를 첫째는 재물에, 둘째는 명예에, 셋째는 은총에 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혜의 왕 솔로몬이 성경에서 주는 교훈은 그와는 정반대로 많은 재물 보다는 명예를 택하고, 은이나 금 보다는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볼 때 그리스도인의 우선순위는 첫째, 은총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는 물질의 힘이 어느 때보다도 위세를 떨치는 자본주의 시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의 목표가 재산의 증식이며 또한 재물의 정도에 따라 그 사람의 모든 것이 평가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앙의 명예를 걸고 재물보다 은총을 더욱 사모해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말세를 사는 성도들의 삶의 자세인 것입니다.
둘째, 명예입니다. 명예는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만한 공로가 인정 될 때만이 수여되는 상급입니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히딩크 감독에게 대한민국은 ‘명예 시민권’을 준 것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신명기 26장 19절~20절에 보면, “오늘날 너를 자기의 보배로운 백성으로 인정하시고, 또 모든 명령을 지키게 하리라고 확언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나의 칭찬과 명예와 영광으로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 하신대로 너로 내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물질입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필요한 물질만큼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들이 주를 나타내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를 생각해 봅니다. “내가 어렸을 때는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곁에 다가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 생애가 다 가도록 더욱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그 말씀 안에서 살아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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