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성경은?
  • 전태규 목사 (감리교 31대 부흥단장/서광교회)
  • 승인 2023.07.11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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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규 목사.
전태규 목사.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록한 거룩한 책입니다. 성경에는 “능히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정직하게 읽으며 성실하게 믿고 말씀 따라 충실하게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왜 성경을 가까이 해야 할까요? 
  
첫째, 성경은 사람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성경을 거울로 삼으면 자신이 죄인임을 보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는 자마다 새사람이 됩니다.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정글에 간 사이 집안 대청소를 하던 아내는 남편 서랍에서 못 보던 작은 성경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돌아오자 아내는 성경책을 그 앞에 내밀어 놓았습니다. 둘 사이에는 오랜 침묵이 흘렀습니다. 이윽고 남편이 고개를 숙이고 말합니다. “바로 내가 10년 전 그 도둑이었소. 어느 날 훔쳐 온 물건 가운데 이 성경책이 들어 있었소. 심심해서 성경책을 폈는데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하지 말고 돌이켜 빈곤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는 말씀이 있었소. 나는 그때 마음을 돌이켰고 지금의 선교사가 된 것이오. 나는 이 성경책의 주인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소”라고 말하였습니다. 
  
둘째, 성경은 인생의 갈 길을 비추는 등불입니다. 다윗은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우리 길에 빛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노라면 뜻밖의 불행을 당하여 앞길이 캄캄할 때가 있습니다. 살아갈 희망보다는 죽을 수밖에 없는 절망의 때가 있습니다. 이런 때 성경은 우리에게 광명과 희망을 줍니다.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를 따르면 암흑 같은 세상에서 광명의 길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셋째, 성경은 영혼의 병을 고치는 영약입니다. 구약과 신약은 사람의 마음의 병을 고치는 약입니다. 벤허의 저자는 ‘기독교는 거짓이요. 쓸데없는 종교’라는 책을 쓰기 위하여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읽던 중 마음의 변화가 생기고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신론의 관념이 변하여 믿음이 생기고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마침내 그 훌륭한 불후의 작품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같이 성경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 더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성경을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부모가 꼭 성경을 읽어주고 자라면서는 스스로 읽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하여 우리 각자의 영성이 깊어지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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