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르신 주님의 관심은 무엇일까? 첫째는 여호와 앞에 성결이고 둘째는 영성관리라고 생각합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중에서 찬송과 기도를 드렸는데 어떤 찬송을 드리고 어떤 기도를 드렸을까요? 그리스도의 일꾼된 우리들은 말씀 훈련과 경건한 생활에 힘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주님이 주시는 질문에 바로 답함으로 그리스도의 훌륭한 일꾼으로서의 사명을 바로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너는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사람의 일꾼이냐? 선한 일꾼은 믿음의 말씀과 성경의 교훈으로 다른 사람들을 깨우쳐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 자신 또한 성장하게 됩니다.
둘째, 예수를 닮아가고 있는가?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운동 경기를 위해 옷을 벗고 연습하는 것을 가르칩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합니다.
셋째, 소망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다윗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성신이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경건을 연습하는 것은 우리의 소망을 썩은 면류관에 두지 아니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는 까닭입니다. 기독교인의 참사랑의 모습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둘 때만 가능합니다.
넷째, 본이 되고 있는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라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목자가 양 된 신자들에게 본이 되면 그는 참 목자요, 하나님의 사자인 것입니다.
다섯째, 전문가가 되라. 오늘날의 세상을 전문화된 사회라고 합니다. 우리들은 무엇을 맡았든지 역시 다르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힘써야 할 것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여섯째, 가볍게 움직이지 말라.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에서는 순간의 시장을 이기지 못하여 떡과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팔았습니다. 그 결과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긴 에서는 야곱에게 복을 빼앗기었고 그것으로 인해 동생에게 분노의 마음을 품게 되었고 방성대곡하였으나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일곱째,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이라. 최선을 다하면 누구든지 그의 진보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참된 목자는 끝없이 진보하며 그 진보는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늙어지면 이 진보는 성숙의 미로 나타나질 것입니다.
여덟째, 이 정도면 됐지 이런 마음을 버려라. 목자가 관심을 둘 것은 자기 자신의 가르침입니다. 우리가 범하기 쉬운 과오는 가르침에만 관심을 두고 그 자신을 등한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렇지 못하면 그의 가르침이 아무리 훌륭해도 결국은 허위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우리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여 자신도 구원받고 그에게 듣는 사람들도 구원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크리스챤월드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