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지난 10월 전국 11개 교회에서 성도 42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고 알렸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한 연동교회(김주용 목사)에서 창립 129주년을 기념하며 1, 2, 3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본부 이사장을 역임한 이성희 원로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이 원로목사는 “교회 설립 129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성도들과 함께 다시 한번 생명나눔을 봉헌하게 되어 기쁘다”며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크신 사랑을 생명나눔으로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흘려보내자”라고 권면했다. 이에 성도 7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의 감동을 이어갔다.
이어서 22일에는,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동명교회(정희승 목사) 역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본부 김동엽 목사를 초청하여 1부, 2부에 걸쳐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김 목사는 ‘행함 있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진실한 믿음은 이웃을 사랑하는 삶의 모습으로 나타난다”며,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말로만 믿는다고 할 것이 아니라 행함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라고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권했다.
마지막으로 29일 서울시 강서구의 영신교회(이진형 목사)도 생명나눔예배를 드렸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자인 교회이 담임 이진형 목사는 “이번 생명나눔예배를 통해 장기기증이 한층 더 고귀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라며 “가족들에게도 생명나눔에 대한 의사를 분명하게 밝혀 인생의 마지막 순간 장기기증을 꼭 실천하자”고 이끌었다.
이밖에도 백운교회(박상용 목사), 충일교회(이상구 목사), 전동교회(정용인 목사), 할렐루야선교교회(원도희 목사), 동암교회(백응석 목사), 성광교회(최시종 목사), 정문교회(이명일 목사), 화순능주교회(천병기 목사)가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마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