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 교육연구소는 9일, 제3회 ‘아신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신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교육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교회교육과 기독교학교에서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공유함으로 다양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나누며 격려하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으며 3회차를 맞았다.
공모전에는 전공 교수 및 외부 미디어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심사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심사의 점수가 반영됐다.
수상자와 작품으로는 △대상 신주환(동도교회 조이홈스쿨) <패션 크리스천>과 △금상 꿈미학교 미디어팀(꿈미학교) <나도 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청소년들의 믿음)>, △장려상 황은찬(밀알두레학교) <말의 무게>, △장려상 강윤현, 김은성(헤이븐기독학교) <청소년, 세상 속에서의 기독교적 자아 찾기>, △장려상 양예원(은혜의동산기독교학교) <청소년들의 중독> 등이다.
대상을 수상한 신주환 학생은 “취미로 시작한 영상 제작을 통해 공모전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며 “도리어 나의 신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소감 및 나눔을 통해 “기독교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세상 속에서 기독교 청소년으로 살아감으로써 발견하게 된 많은 문제와 고민을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공유하며 더 나은 기독교적 삶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담당 교사는 “공모전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재능을 알게 된 후, 학생들 간의 대화를 통해 계획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앞으로의 기독교 문화를 이끌어나갈 다음 세대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다”며 응원을 전했다.
공모전 시상식에는 아신대학교의 정홍열 총장이 참석, 학생들을 축하하며 시상했다. 정 총장은 학생들이 공모전을 통해 꿈과 상상력을 발전시켜나가기를 응원하는 한편 수상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