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아르헨티나서 남미 지회장 선교대회 가져
세기총, 아르헨티나서 남미 지회장 선교대회 가져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11.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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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로서 통일기도회도 진행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기총)는 지난 10월 31일부터 3박 4일간 남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국인교회(이재삼 목사)에서 남미지역 지회장 선교대회를 가졌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장 31절)’라는 주제하에 세기총 라틴아메리카(회장 최광규 선교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해서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멕시코, 과테말라,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8개국에서 세기총 지회장, 선교사, 그리고 세기총 임원과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31일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멕시코 지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김선훈 선교사(세기총 콜롬비아 지회장)가 ‘나는 누구인가?’(롬 1:8~1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와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지회장 선교대회는 주제강연을 포함해서 3번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선교 방향을 모색하고 선교 과제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 후 진행된 주제강연에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전 대표회장은 “아르헨티나 한국인교회에 와서 보니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드리라’라는 글이 있었다”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의 믿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버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남을 위해 살라’는 말씀이었는데 우리도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 소망이 생기고 복음이 생기며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주제강연에 이어 장석진 목사(세기총 2대 대표회장)가 ‘세계 대 강국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강연을, 이재삼 목사(아르헨티나 한국인교회, 예장통합 선교사회 회장)가 ‘아르헨티나 한인교회의 역사와 전망’으로 두 번째 강연을 이었다.  

둘째날인 11월 1일은 6번에 걸쳐서 선교보고 및 기도회를 가졌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선교보고 및 기도회는 최광규 선교사(세기총 라틴아메리카 회장, 세기총 도미니카공화국 지회장), 황연규 선교사(세기총 아르헨티나 지회장), 최한준 선교사(파라과이 선교사),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멕시코 지회장), 김상돈 선교사(세기총 과테말라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세기총 볼리비아 지회장)가 차례로 나서 선교지에 대한 보고와 함께 각 선교지의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저녁에는 제37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기도회가 있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번 기도회에는 황연규 목사(세기총 아르헨티나 지회장·준비위원장)가 환영사를,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김인서 선교사(예장통합 파송 선교사)의 기도, 최한준 선교사(파라과이, 이따구아 벧엘침례교회 담임)의 성경봉독, 이성우 목사(예장통합 파송선교사, 시온교회 전 담임)의 트럼펫 연주에 이어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가 ‘하나가 되리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헌금에 이어 곽선신 전도사(샬롯교회)의 헌금기도 후 김선훈 선교사(콜롬비아 지회장)로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호세 뉴네스 목사(엠마오센터 원장)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정득수 선교사(멕시코 지회장)가 ‘아르헨티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김상돈 선교사(과테말라 지회장)가 ‘탈북민과 전쟁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정치현 선교사(볼리비아 지회장)가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이재삼 목사(아르헨티나 한국인교회 담임, 예장통합 선교사회 회장)가 격려사를, 최광규 선교사(세기총 라틴아메리카 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이재삼 목사(아르헨티나 한국인교회 담임)와 준비위원장 황연규 선교사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한 뒤 다함께 통일의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하고 장호익 목사(예장고려 파송 선교사, 재아 경향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마지막 날인 11월 3일 오전에 진행된 폐회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최광규 선교사(세기총 라틴 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전기현 목사가 폐회사를 전했으며 장석진 목사(세기총 2대 대표회장)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세기총은 지난 11월 5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로 동양선교교회(양다니엘 목사)에서 ‘제38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상파울로 기도회’을 개최했다.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드린 이번 기도회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준비위원장 한도수 선교사(세기총 브라질 지회장)가 환영사를,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대회를 전했으며 서재웅 목사(한인제일교회 담임)의 기도, 브라질 한인 기독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장석진 목사(세기총 제2대 대표회장)가 ‘하나가 되리라’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기도회는 통일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제창한 후 김영수 목사(한마음 사랑의교회 원로목사. KAPC증경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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