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6일, 예년과 같이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기도회를 가졌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한 기도회는 수능이 끝나는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수험생 학부모는 물론 함께 기도하고자 하는 성도 5백여 명이 모여 마음을 모았다.
학부모기도회 현장에 모인 학부모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주님 손에 온전히 맡기며 마음을 다해 다음세대들을 통해 이루실 큰 비전과 꿈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오정현 목사는 “그동안 우리 자녀들을 눈동자같이 보호해주시고, 능력의 오른팔로 붙들어 주시며 지켜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라고 기도드리며 “이 시간, 기도의 지팡이를 높이 들 때에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오 목사는 “시간마다 다니엘에게 주셨던 지혜와 담대함을 허락하시고, 다윗의 용맹함을 주셔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물맷돌이 정확하게 목표를 향해 날아가는 역사를 이루어 주실 것”이라며 “지금까지 애쓰며 공부한 모든 것들을 실수하지 않고, 마치는 시간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실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으자”고 이끌었다.
사랑의교회는 고3 수험생과 재수생 등을 포함, 476명이 이번 수능에 임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학부모 기도회에 이어 수험생을 위한 제2차 학교&캠퍼스 기도불씨운동 ‘THE LIGHT’ 집회를 같은 날 저녁 7시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집회에는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과 서울·경기 지역의 학생들 5천여명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학교 복음화를 위해 기도의 불씨가 되기로 결단하는 등, 학원 선교사의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는 연합기도모임을 진행했다.
또한 ‘THE LIGHT’ 집회에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권호 교수가 강사로 참여, 말씀과 기도를 인도했으며, ‘제이어스 & 아이자야씩스티원’ 찬양대가 특별찬양으로 은혜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