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성탄 트리 ‘2023 기쁨의 성탄목(聖誕木)’ 점등식 가져
사랑의교회, 성탄 트리 ‘2023 기쁨의 성탄목(聖誕木)’ 점등식 가져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11.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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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세워졌던 2850개 교회 이름 트리에 새겨 평화통일 소망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19일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힌 ‘2023 기쁨의 성탄목 점등식’을 가졌다. 

교회 앞 사랑글로벌광장에 설치된 ‘기쁨의성탄목’은 예수탄생의 기쁨과 함께, 올해 역시 광복 전에 있었던 북한 2,850개 교회 이름을 트리에 새겨 넣으며 북한 교회의 회복과 복음적 평화통일을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북한교회 이름이 적힌 성탄장식은 하루 빨리 북한 교회가 회복되어 온전한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라는 성도들의 간절한 바람의 표현이었다. 

이날 오정현 목사는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뻐하고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한국 교회가 이 세상을 향하여 예수님이 오신 참 뜻을 전하고 어둡고 답답한 우리 사회 곳곳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참 생명의 영롱한 불빛으로 환하게 비추는 사명을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더불어 오 목사는 “북녁에도 크리스마스트리에 새겨진 북한의 2,850개 교회가 예수님의 생명의 빛으로 환하게 밝혀질 그날을 함께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사랑의교회 ‘기쁨의성탄목’은 높이 17미터 바닥지름 6.2미터의 크기의 성탄트리로, 예수탄생의 기쁨과 함께 2024년에도 대한민국에 기쁨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실어 내년 1월 말까지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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