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때 받은 ‘쌀 화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쌀’을 나눴다.
쌀은 총 400킬로그램으로,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 요보호아동양육시설 ‘해피홈보육원’ 청소년복지시설‘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밥상공동체 복지재단 연탄은행’, 청소년가정보호시설 ‘선사공동체’, 탈북민 가정 등 6개 단체다.
한교연은 매년 총회 때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각 교단·단체에서 축하의 뜻으로 보내오는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아 모은 쌀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왔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여러 가지 행사를 치를 때마다 각처에서 보내오는 꽃 화환이 보기는 좋으나 한번 쓰고 그대로 버려지는 것이 낭비라고 생각했다”며 “화훼농가도 도와야 하지만 특히 연말에는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나누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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