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산 극복과 남북 화해 기다리는 성탄전야로 지내
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산 극복과 남북 화해 기다리는 성탄전야로 지내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12.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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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기다림’ 주제로 1800여 명 참여, 이영훈 목사와 정치인사들 참여 다둥이와 탈북가정에 선물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24일 성탄전야를 맞아 ‘거룩한 기다림’의 축제를 진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가대 800명과 1000여 명의 성도들이 교회 앞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된 이날 축제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남북관계의 해빙을 희망하며 다둥이 가정과 탈북인 가정을 초청해 성탄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가 펼쳐졌다. 

선물 전달은 교회의 담임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나경원, 이혜운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미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5000세대에 50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탈북인 가정 553곳에 30만 원씩 모두 1척 5,690만 원을 전달했다. 

축제는 성가대와 성도들이 아기 예수 나신 밤을 노래하는 가운데 오색찬란한 성탄트리가 점등되면서 절정을 이뤘다.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탄의 메시지는 예수님의 낮아짐, 희생, 섬김을 통한 온 세상의 평화를 의미한다”면서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김을 실천할 때 어두운 세상이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이낙연 전 총리와 나경원 이혜훈 전 국회의원도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이 종식되고, 새해에는 정치인들이 서로 화합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소망하고 다짐했다.  

행사를 마친 뒤 성도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로 서로 인사하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합창하며 성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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