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케냐서 아프리카 지회장 선교대회 개최
세기총, 케냐서 아프리카 지회장 선교대회 개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12.2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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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케냐 나이로비기도회도 열어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세기총)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장 31절)’를 주제로 아프리카지역 지회장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케냐 나이바샤에 위치한 나이바샤 버치(Naivasha Burch)호텔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말라위, 카메룬, 우간다, 에티오피아, 모르코, 가나, 케냐, 지프티, 베넹 등 아프리카 14개 국가 31명의 지회장과 선교사, 미국과 유럽, 국내 세기총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는 아프리카 선교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6일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가 대회사를 전했으며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증경총회장)의 기도 후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주만 바라보라’(히 12:1~2)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와 원종문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번 지회장 선교대회는 주제강연을 포함해서 3번의 특강을 통해 다양한 선교 방향을 모색하고 선교 과제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주제강연에는 윤상수 선교사(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전 장로는 “오늘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나한테 무슨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를 하나님께 들어야 한다”라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떻게 쓰일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주제강연에 이어 조규보 선교사(케냐 지회장), 조빌리 선교사(모르코 지회장), 김민호 선교사(베넹 지회장), 민경화 선교사(말라위 지회장), 조성덕 선교사(지프티 지회장), 엄영흠 선교사(남아공 지회장), 최정호 선교사(우간다 지회장), 고현종 선교사(부르키나파소 지회장), 박상우 선교사(탄자니아 지회장), 박종국 선교사(에티오피아 지회장)에게 지회장 임명장을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둘째 날인 7일은 7번에 걸쳐서 선교보고 및 기도회가 진행됐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한 선교보고 및 기도회는 박상우 선교사(세기총 탄자니아 지회장)가 ‘동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고현종 선교사(세기총 부르키나파소 지회장)가 ‘서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민경화 선교사(세기총 말라위 지회장)가 ‘남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조빌리 선교사(세기총 모르코 지회장)가 ‘북부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송은천 선교사(카메룬)가 ‘중앙아프리카 선교현황’에 대해 각각 상황설명과 선교 현실에 관해 이야기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엄영흠 선교사(세기총 남아공 지회장)가 ‘세계선교동향’에 대해, 조규보 선교사(세기총 케냐 지회장)에 ‘말씀과 빵사역’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으로 진행된 둘째날 저녁에는 ‘나를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심평종 목사(세기총 제8대 대표회장)가 강연에 나섰다. 

심 목사는 “세기총 하나의 지회를 통해서 일어난 이런 ‘기도의 움직임’이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 오늘 이 기도회가 하나님의 밀알이 되어 많은 열매가 맺히는 역사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살든지, 죽든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는 그러한 선교사들, 그러한 목회자들, 그러한 사람들, 그러한 직분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김태성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사회와 박종국 선교사(세기총 에티오피아 지회장)의 기도로 진행된 두 번째 특강에는 ‘삶의 현실 속에서 충성하라’라는 제목으로 김요셉 목사(세기총 제3대 대표회장)가 강연했다.

김 목사는 “힘든 곳, 힘든 시기에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셨다”라면서 “그러나 우리 대장 예수가 가라는 곳으로 가는 것이 사명자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그러나 내가 서 있는 곳이 최고의 사명지라는 사실을 알고, 또 여러분이 지금 서 계시는 그 선교의 현장은 하나님이 주셨음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12월 9일 오후에 진행된 폐회식은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김태성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기도 후 대표회장 전기현 목사가 폐회사를 전했으며 김희신 목사(예장피어선 증경총회장)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12월 10일 주일 오후 4시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나이로비한인교회(김성준 목사)로 자리를 옮겨 제41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케냐 나이로비기도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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