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수석, 어려운 시기 선거 후 교회 역할 당부..정서영 대표회장 “좋아질 것”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은 2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예방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황 수석은 “경제가 어려운데 국론까지 분열되어 있어 걱정”이라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기독교계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포용할 수 있고, 선의의 경쟁을 하되 선거가 끝나면 통합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과거 연합기관이 분열되기도 했지만, 이제 한기총이 정상화 됐기에 앞으로 (역할을 하기에)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황 수석은 “(교계가)한 목소리를 낸다는 게 쉽지 않겠지만 가능하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게 일반적 국민들의 바람이다”라고 건넸다.
정 대표회장은 “교계 연합기관들이 서로 양보하면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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