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오미혜)은 20일 ‘함께하는재단(이사장 장형옥, 함재)’ 굿윌스토어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영석 강동구도시관리공단 본부장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굿윌스토어 안영준 경영사업본부장 및 홍성만 상임고문, 이재철 강동점 점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과 탈북민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함께 협력키로 하며,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정기적인 기증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강동구민의 복리증진과 생활편익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3년 11월 설립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공단은 온조대왕문화체육관과 강동유소년스포츠센터 등 9개 생활체육 시설 및 강동구민회관, 강동그린웨이가족캠핑장 등 6개 문화‧복지시설, 35개 공영주차장, 7천여 면의 주거지주차구획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단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아쿠아로빅’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SH공공주택 유휴주차장 개방사업 등을 추진하여 서울시 주관 2023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동구도시관리공단 주영석 본부장은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저희 공단이 이번에 굿윌스토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협약을 계기로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및 취약층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적극 홍보하겠다. 특히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연 2회 기증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며, 이를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안영준 본부장은 “모범적인 운영과 활동으로 지역단체 가운데 선도적 위치에 있는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다”면서 “굿윌스토어는 우리사회 가장 취약한 계층 가운데 하나인 장애인과 탈북민을 고용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더불어사는사회를 구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굿윌스토어의 설립과 운영 취지에 공감해주신 강동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협력하며 더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협약식 후, 10일간 직원들과 함께 기증캠페인을 전개하여 모아진 의류, 생활용품 등을 굿윌스토어 강동점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증과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문의: 1644-9191, 또는 함재 굿윌 홈페이지(https://www.togethergoodwill.org:19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