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리비아 홍수 이재민 지원 
소망교회, 리비아 홍수 이재민 지원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3.12.2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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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모금 7천 7백만 원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예장 통합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는 28일, 대홍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리비아 이재민을 돕기 위해 7천 7백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뤄졌다.

앞서 소망교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두 주간 모로코 지진과 리비아 홍수 구호활동을 위한 헌금을 모금해 약 1억 5천만 원(157,010,080원)을 모금했으며, 이 중 7천 7백만 원을 우선적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나머지 모금액도 모로코의 구호 활동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소망교회가 전달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사연맹(IFRC)과 리비아적신월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인버터, 발전기, 식료품, 주방용품, 위생키트, 수재 대응 키트 등)과 더불어 주거, 보건, 물과 위생 등 구호와 복구 활동에 지원될 예정이다.

소망교회 한정운 부목사는 “멀리 떨어진 지역의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자 하는 성도들의 따스한 마음과 헌신적인 자세에 감동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재난 피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보여주신 성도들의 연민과 공감에 감사하고, 소망교회 성도들의 정성이 모로코 및 리비아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 안도감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망교회는 앞으로도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정채영 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기탁해주심에 감사하며, 소망교회의 성금은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장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소망교회는 국내외 다양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대사관에 긴급구호 성금 2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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