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신년하례 및 감사예배 드려
예장 통합, 신년하례 및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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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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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총회장 김의식 목사)는 2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1층 그레이스홀에서 2024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총회 임원단과 증경총회장, 각 노회장 및 교단 산하 재단 및 기관장 등이 함께한 감사예배는 서기 조병호 목사의 사회로 회계 정성철 장로와 부회계 송정경 장로가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 낭독을 하며 열었다. 

이어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기도, 회록서기 장승천 목사·부회록서기 조현문 목사의 성경봉독, 한국장로성가단 하늘샘중창단의 특별찬양설교, 특별기도, 신년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의식 총회장은 신년사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등으로 인해 온 세계가 불안과 공포 가운데 휩싸였다”면서 “새해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더 이상의 시기와 질투와 미움과 증오의 대립은 모두 버리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나 자신이 먼저 치유받고 용서와 화해와 은혜와 행복을 나누는 화평을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님의 깊으신 뜻을 깨닫고, 서로 불화하고 분쟁할 힘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한다”면서 “그러할 때 우리가 세상과 구별되는 믿는 자의 모범을 보이며, 어둡고 썩어가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또 “우리 교회와 노회와 총회가 불타오르는 복음의 열정으로 더욱 뜨겁게 부흥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널리 전파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지역 복음화뿐만 아니라 민족의 구원, 주님 뵈올 날을 예비하며 열방의 선교에 더욱 힘써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복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순서를 가진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전국노회장협의회장 심영섭 목사, 교단 총회와 산하 노회, 교회, 기관의 부흥 발전을 위해 총회 정치부장 권위영 목사, 국가 번영과 평화통일을 위해 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영호 장로, 세계선교와 선교사들을 위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김영창 장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은정화 장로가 각각 인도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부서기 김성철 목사의 총회장 신년사 낭독과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의 봉헌기도 후, 총회가인 ‘장로교회의 노래’를 다함께 부른 후,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의 인사 및 친교와 교제를 갖고 모든 순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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