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 송태섭 목사)은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024 신년축하 및 하례식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새해 인사를 전하며 “우리가 깊이 회개하고 다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회복과 부흥의 역사를 주실 것”이라며 “새해에는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박형주 목사(호헌연합 총무)의 특별찬양과 서기 정광식 목사가 신년메시지를 낭독한 후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명예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과 신년인사를 나눴다. 공동회장 최길학 목사의 마침기도 후에 모든 순서를 맺었다.

하례식에 앞서 드려진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인도로 홍정자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했고,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실 때에’(시편 126편)를 주제로 설교했다. 명예회장 강구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교연은 2024년 신년메시지를 전하며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 바로 서자”고 권면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보고 나가면 능치 못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교연은 오는 16일 제13-1차 임원회를 열 예정이다. 임원회에서는 제13회 총회 미진 안건과 회원교단 가입건을 다루게 되며, 새 회기 임원과 상임·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할 방침이다.

최선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