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교회들의 공동체 ‘공주시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 조요한 목사)’는 10일 새해를 맞아 공주시 공주중앙장로교회에서 ‘2024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사무총장 김석종 목사(한빛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감사예배는 부회계 김진영 목사(중앙장로교회)가 기도하고, 서기 이중무 목사(산성장로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3대증경회장 전갑제 목사(중앙장로교회)가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마 4:18-22)’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순종에 관해 전하며 “예수께서 시몬과 안드레, 야고보를 부르셨을 때 그들은 주저함 없이 예수를 따라 갔으며,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고 결단했다”면서 “우리도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며 “제자로 부르신 것에 감사하고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섬김을 다하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 정치안정을 위해’, ‘각종우상, 미신과 이단 척결을 위해’, ‘한국교회의 부흥과 공주시 복음화를 위해’를 주제로 놓고, 20대 회장 양희옥 목사(신관중앙장로교회), 19대회장 조성원 목사(신관감리교회), 26대회장 김재준 목사(영정성결교회)가 각각 특별기도를 이끌었다.
대표회장 조요한 목사(행복한장로교회)의 환영사 후 직전회장 나광진 목사(늘푸른감리교회)가 축도하며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날 대표회장 조요한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2024년을 시작하며 연합과 부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히며 “섬기는 자가 되어 길과 진리 되신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 목사는 또 “공주시 복음화를 위해 교회들이 하나 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나눔과 섬김을 통해 교회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신년하례에서는 임원진들이 인사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새해 덕담과 다짐을 나누며 교제를 이었다.
공주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4월 29일 문화탐방, 5월 8일 은퇴목사, 원로목사, 고문목사 위로회, 5월 19일 ~ 22일 복음화 대성회, 6월 9일 사랑의 헌혈 등 전반기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하며 협력과 기도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