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4 한국교회 신년하례회’ 개최
한교총, ‘2024 한국교회 신년하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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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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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한교총)은 9일 서울시 서초구 백석예술대학교 아트홀에서 ‘2024 한국교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햇빛 되게 하소서’를 주제로 열린 하례식에서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해 참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2024년 새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바라기는 새해에는 생명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말하며 “0.7명으로 추락한 합계출산율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개인주의가 우리 사회에 팽배한다.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회가 희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장 목사는 “교회가 희망이 되기 위해 새해에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모든 일에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성령운동에 더욱 힘쓰는 한국교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우리가 기도할 때 나라와 민족이 바로 서고 평화와 도약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첨언했다.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기감)은 ‘구원의 소식’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감독회장은 “한국교회는 앞으로 5년이 전환기다. 회복으로 갈 것인가, 힘겨워질 것인가의 기점”이라며 “싸우지 말아야 한다. 이기는 자 없이 둘 다 패하는 싸움이 될 것이다. 심판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하나님께 맡기고, 복음을 중심으로 화합하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신년인사를 전한 직전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은 “모두가 대한민국이 위기라 말하지만 우리에게는 기회다”며 “6만 교회 1,150만 한교총 식구가 하나 되면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다. 민족의 대재앙인 저출산 문제에 모두가 힘을 합해 반전을 이루는 원년이 되고, 오는 총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올바른 양심을 가진 이들로 어지러운 정치가 바로잡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년특별기도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정과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갈등해소와 생명존중 사회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영적 부흥을 위하여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하여를 상임회장 조일구 목사(예결 총회장), 상임회장 변세권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 상임회장 임병무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 상임회장 송동원 목사(개혁 개신 총회장)가 각각 인도했다.

총무 이영한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의 광고와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2부 하례회에서는 총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인도로 새해 인사와 다짐을 나눴다. 상임회장 류춘배 목사(예장 백석대신 총회장)의 폐회 및 오찬기도로 순서를 마치며 새로운 해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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