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대성회 20년 맞아 기념대회 및 전시회 개최..몽골 교계 초청 이영훈 목사 내년 현지 집회 갖기로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가 척박한 신앙의 황무지 몽골의 복음을 다진다.
이영훈 목사는 몽골 기독교 단체들의 초청으로 2025년 몽골 현지에서 성회와 다양한 복음 행사를 갖기로 했다. 20년 전 몽골대성회를 개최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렸던 고 조용기 목사의 노력과 헌신을 기념하고 잇는 의미에서다.
아울러 성서의 날인 올해 2월 16~18일에는 몽골성서공회 및 대한성서공회와 함께 성경 번역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몽골의 선교 역사와 몽골어 성경 번역의 역사 등을 조명하는 전시회 및 학술회의도 갖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1일 교회를 방문한 바야르마그나이 바야르달라이 몽골성서공회 회장과 논의한 끝에 이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몽골 목회자총연합회와 몽골 복음주의협회, 몽골성서공회 등 3개 단체의 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바야르달라이 회장은 이영훈 목사와 만나 20년 전에 열린 조용기 목사 초청 몽골대성회가 몽골 기독교 교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설명하고 내년에 또 한 번의 복음 페스티벌을 개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20년 전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는 몽골 기독교인들이 여전히 많고 몽골에서 다시 그런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면서 “내년 집회에서 특별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영훈 목사는 앞서 몽골 복음 개척에 대한 의지와 초석을 놓았던 고 조용기 목사의 노력과 헌신을 추앙하는 의미에서 이를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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