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탈북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함재) 굿윌스토어(대표 장형옥)’는 17일, 김치 및 장(醬)류 제조업체 ‘풍미식품(주)’을 방문, 유정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풍미식품이 굿윌스토어의 운영 취지에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물품을 후원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
농업회사법인 풍미식품은 그동안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장애인과 탈북민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의 자립과 사회적 공존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자사 김치 등을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에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왔다.
이에 굿윌스토어는 이날 홍성만 재단 고문을 비롯 관계자들이 함께 풍미식품을 방문해 유정임 대표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과 동행에 고마움을 전했다.
감사패를 받은 풍미식품 유정임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고 좋은 일에 동참 할 수 있어 도리어 저희가 고마웠다”면서 “좋은 취지를 가지고, 더불어사는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굿윌스토어와 그곳에서 일하는 장애인 및 취약계층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굿윌스토어를 지원하며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은 “나라를 대표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풍미식품 직원들과 유정임 대표께서 우리 농산물로 제조한 귀한 제품을 우리 굿윌스토어에 꾸준히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굿윌스토어는 풍미식품과 같은 후원자들의 고마운 뜻을 늘 가슴에 새기며 더 나은 세상과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통식품 제조업체 풍미식품은 한식의 기초가 되는 김치와 장류 등 우리 고유 식품의 맛을 계승 발전시켜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대한민국식품명인 38호인 유정임 대표는 1986년 풍미식품(주)을 설립, 전통식품의 맥을 이으며 다양한 봉사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상, 농림수산식품부 신지식인 인장 등을 수상한 유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와, MBC 김치명인, HACCP 발전위원회 경인지역 회장 등의 이력을 가지며, 전통의 맛 계승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재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탈북민 등 사회 취약계층들이 자립의 꿈을 갖는 희망의 일터다. 기업이나 단체 및 가정에서 기증한 물품을 후원받아, 이를 매장에서 판매해 수익금으로 경제적 자립을 이룬다. 아울러 매장에서의 근로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가지며 자활의 의지도 키워가고 있다.
이를위해 물품을 기증한 단체나 개인에게는 국세청이 인증하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 연말정산과 소득세 신고시 세액공제를 받도록 하고 있다.
△기증·후원 문의: 1644-9191 또는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https://www.togethergoodwill.org:191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