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롯은 예수님 탄생과 공생애, 그리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시기까지 반복해서 복음서에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물론 사도행전에도 헤롯이 등장합니다.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 동방 박사들에게 자기도 경배하겠다며 속이려다가 실패하자 헤롯 왕가의 권력유지에 방해될 것으로 착각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나신 아기 예수 메시야를 죽이려고, 베들레헴 지경 남자 유아들을 몰살한 헤롯은 바로 헤롯대왕입니다.
그 다음에 등장하는 헤롯들은 아들이거나 손자입니다. 그러므로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따질 것 없습니다. 헤롯은 사탄의 하수인을 대표할 뿐이니까요.
그러므로 헤롯은 헤롯 대왕이든 분봉 왕 헤롯이든 손자들 헤롯 왕이든, 속된 말로 ‘그놈이 그놈’입니다.
대를 이어 사탄의 하수인으로 행악하는 헤롯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듭니까? 믿음을 지키며 의인으로 살아야 할 이유가 차고 넘치지 않습니까?
대부분의 자녀들은 부모의 믿음과 인격을 배우거나 닮아갑니다.( 딤후 1:5)
그리고 약속된 축복을 대를 이어 누리기 십상입니다.(시 37:25-26) 그런데 불행하게도 헤롯은 사탄의 하수인입니다.
예수님 탄생과 공생애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헤롯은 대를 이어 사탄의 하수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합니다.
우리가 살아야 할 세상은 영적 전쟁의 연속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벧전 5:8-9)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딤후 4: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루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갈 6:7-10)
마태복음 2장을 마치고 3장으로 넘어가렸더니, 2장 끝부분에 헤롯이 대를 이어 바통터치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헤롯이 죽은 후에....(중략)....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중략)...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마 2:19-23)
사단과 사단의 하수인들은 참 빛 되신 예수님을 태생적으로 싫어합니다. 참 빛이 세상을 비추어 어두움을 몰아내는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진리의 말씀을 본능적으로 거부합니다. 생명의 복음을 학을 떼듯 멀리합니다. 예수 없는 인생이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미혹합니다.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구원과 생명을 배척하려고 몸부림칩니다.
명심합시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에게 있습니다.(요 14:6, 행 4:12)
예수 없이는 구원도 없습니다.
예수 없으면 생명도 없습니다.
예수 없으면 천국도 없습니다.
사탄의 하수인들이 활개치는 세상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이라면,
육체와 함께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해야 할 것입니다.(갈 5:24-26)
약속하신 면류관을 받아쓰도록 오늘도 믿음으로 살면서 사단과 하수인들의 미혹과 시험에서 주님께서 옳다 인정하시기까지 전진합시다.(고전 4:4-5,약 1:12)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