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영산신학원(총장 장혜경) 신학부(주간)는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창원 순복음창원교회(이대현 목사)에서 2024년 동계전도대회를 진행했다.
전도대회에서 학생들은 노방전도 및 축호전도는 물론, 주기철 목사의 기도터에서 산상기도회와 저녁 집회도 펼치며 뜨거운 복음의 현장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추운날씨에도 불구 노방전도에 나서, 지역민들과 오가는 행인들에 전도지와 전도 용품 및 선물 등을 전하며 주님의 품안 복음으로 이끌었고, 자신들 역시도 사명과 열정을 훈련하며 가슴과 영혼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경험했다.
전도대회를 처음 경험한 1학년 오소현 학생은 “모두가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가슴벅찬 시간이었다”면서 “선·후배가 함께 노방전도 하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 축복의 길이라고 생각됐다”고 소감을 고백했다.
또 2학년 손윤남 학생은 “창원교회 이대현 목사님과 선배님들 설교로 많은 은혜를 받았으며 강하고 담대함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면서 “교회에 너무나 부정적이고 절에 다니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지역이었지만, 기도로 준비하고 온 전도대회인 만큼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전도대회라는 귀한 경험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털어놨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의 필수 이수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현장 전도대회는 학생들의 신앙열정에 불을 더하고 복음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을 익힐 수 있어 신앙적으로나 양을 먹이는 목자에 대한 교육적인 측면에서 자신을 더욱 성장케 만드는 값진 프로그램이 되고 있다.
한편, 전도대회에 앞서 학생들은 50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다니엘기도회를 가지며 이번 전도대회에 대한 준비의 시간을 만들어왔다. 특히 학생들은 전도대회 장소인 순복음창원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대회 동안 만날 영혼을 위해 기도하며 예열했다.
이와함께 학생들은 체류비와 대회비용, 전도물품 등의 마련을 위해 바자회도 진행했다. 한 달 동안 학우들에게 바자회 공지를 하여 집에서 쓰지 않는 깨끗한 물품들을 기증받았고, 지난해 12월 말 신학원 1층 ‘조용기534월드미션홀’에서 이에 대한 바자회를 가졌다. 바자회 후 남은 물품들은 기증자의 동의를 얻어 장애인과 탈북민의 자활 시설인 학교 인근 ‘굿윌스토어’에 기증하며 나눔도 실천했다.
장혜경 총장은 “전도대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하며 복음의 열매로 맺게 돼 의미있고, 무엇보다 사명과 신앙열정의 확신을 갖는 계기가 돼 감사하다”면서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사명자들로 준비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불을 옮기는 그릇으로 쓰임 받도록 키워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장 총장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설립한 순복음영산신학원은 바른신앙, 바른신학, 바른목회를 지향하며, 오중복음(중생의 복음, 성령충만의 복음, 신유의 복음, 축복의 복음, 재림의 복음)과 삼중축복(영혼이 잘됨, 범사에 잘됨, 강건한 삶), 그리고 4차원의 영성(꿈, 믿음, 생각, 말)을 중심으로 조용기 목사님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하면서 “1일 3시간 영성훈련(성경 통독, 성령불기도회, 예배)과 매주 금요 철야 기도회를 비롯 산상 철야 기도회와 전국 전도대회 등을 통해 순복음의 영성의 파수꾼으로 무장시키기 위해 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