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화제
탈북인권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화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4.02.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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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돕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 이야기 감동..한교총이 추천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기독인들의 관심속에 흥행을 향해 달리고 있어 화제다.

특히 영화는 탈북자들을 돕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이야기를 담으며, 기독인들의 관심을 모았고,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가 적극 추천하고 있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이다.
 
목숨을 걸고 자유를 향한 1만 2천km의 생생한 탈출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탈북자들을 위한 인권운동가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힘이 컸다. 

김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선교를 목표로 중국과 제3국에서 국적 없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인권회복에 힘쓰는 탈북자들을 위한 인권운동가다. 그가 북한이탈주민을 돕는데 삶을 바치고 헌신하게 된 계기는 1990년대 중반 중국으로 선교활동을 하러 갔다가 압록강에 떠다니는 북한 주민들의 시신을 본 이후부터다. 

그는 초창기 탈북민을 돕다가 두만강 빙판에 넘어져 목에 철심을 박기도 하고,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23년간 1000명이 넘는 사람을 탈북시키고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북한에 남은 가족을 탈북시키는 브로커 역할로도 활동하며 탈북민의 실상을 알리고 오랜 기간 동안 탈북민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기도 하다.

김성은 목사는 ‘비욘드 유토피아’ 제작진에게 두 번의 탈북 시도를 함께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목숨을 걸고 거짓 낙원인 북한에서 탈출하는 노씨 일가족의 이야기와 아들을 북한에서 구출하려는 이소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특히 노씨 일가족의 탈북 전 과정을 동행하며 탈출을 위해 헌신한 김 목사의 용감한 모습은 극장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탈북민과 북한동포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온 한국교회총연합이 관람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은 대표적인 8개 교파(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성결교, 침례교, 그리스도교회, 복음교회, 루터교), 주요 36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교회 90% 이상(소속교회 65,471, 성도 1천 2백만명)이 속해있다.
 
한교총은 “비욘드 유토피아‘가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생명을 건 사역의 실화이며, 개인의 사역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사역으로 더 의미가 깊다”면서, “탈북민을 구출하기 위한 귀한 사역이 열매를 맺기 위해 한국교회도 힘을 보태고자 한국교회총연합이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선댄스영화제와 시드니영화제 등 국제 영화제에서 7개의 상을 수상했고, 미국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등 42개 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국회를 비롯한 외교부, 통일부, 국방구, 문체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주요 정부기관에서 시사회를 가졌으며, 국내외 다양한 매체에서도 관심있게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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