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시협, 2024 신년기도회 개최
서울교시협, 2024 신년기도회 개최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4.02.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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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선 대표회장에 현 송준영 목사 유임시켜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는 2024 서울시민을 위한 신년기도회를 지난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가졌다.

기도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을 비롯해 각 구청 종무팀과 교구협의회 회장·총무 등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1부 기도회는 사무총장 황영복 목사 사회로 상임부회장 조종환 목사의 개회기도, 자문위원장 려용덕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시청기독선교회의 특송 후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창 39: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목사는 “오늘 말씀의 주인공 요셉은 7년 간 계속된 흉년으로 기근에 허덕일 수 밖에 없었던 애굽을 하나님 지혜로 미리 대비시킨 사람이다”며 “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셨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요셉처럼 우리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면, 우리나라와 서울, 우리 가정이 평안해지고 형통해질 것”이라고 전하며 “하나님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원한을 쌓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악을 선으로 이기는 사람에게 함께하신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묵묵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면 은혜로 함께하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어서 고문 조영한 목사가 ‘나라와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상임부회장 정연석 목사가 ‘서울시민의 안녕과 교회를 위한 기도’, 상임부회장 장봉생 목사가 ‘서울시정과 25개 자치구 구정을 위한 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인사를 전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교회와 목사님들은 목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늘 시민을 위해 먼저 손을 내밀고 힘이 되어 주고 계신다. 사회복지법인 장애인 보호시설 운영 등을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계신다”며 “교회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 주시고, 주중 주차공간과 회의공간도 주신다. 다음 주에는 예장 합동 총회와 기후위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 자리를 빌어 교회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기 의장은 “새해 국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이 놓여 있지만, 온 마음 다해 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시민들은 큰 위로와 힘을 얻는다”며 “서울시의회도 시민들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똑바로, 제대로 하겠다. 서울시청과 시의회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다. 조화와 화합으로 시민들을 더 잘 살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1부 기도회는 감사 김석순 목사의 광고, 상임회장 김재박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인사에서는 대외총무 김상식 목사의 참석 인사 소개, 대내총무 노성수 목사의 기념촬영, 실무고문 심원보 목사의 조찬기도 등으로 이어졌다.

조찬 후 서울교시협은 제35회 정기총회를 열고, 현 대표회장 송준영 목사를 다시 대표회장으로 유임시켰다.

또한 총회는 김재박 상임회장과 송준영 대표회장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회칙 개정과 각부 보고 및 단체의 발전을 위한 안건토의 등을 진행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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