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재명 대표 '망국적' 발상
이낙연, 이재명 대표 '망국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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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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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소수세력들 '관제 민주당'으로 끌어들여 국회 양당 카르텔 독과점 구조로 왜곡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국제뉴스DB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비례대표 선거제와 관련 준연동형을 유지하되 준위성정당을 만들겠다는 구상은 기존 양당독점 정치구조와 정치 양극화의 폐해를 극대화하는 망국적 발상"이라고 직격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민주당 꼼수의 치명적 해악'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제3의 정치적 견해마저 양당 카르텔에 편입시켜 정치적 다양성을 억누르고 정치적 양극화 체제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또 "준위성정당은 위성정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악성 책략이다"며 "이재명 대표의 생각은 제3의 소수세력들을 '관제 민주당'으로 끌어들여 의석을 늘리고 궁극적으로는 국회를 양당 카르텔 독과점 구조로 왜곡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민주당의 이기주의, 거대 양당의 집단이기주의일 뿐 정치발전과 민주주의 신장에는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지금의 양당은 대한민국을 추락의 위기로 몰아넣은 공범"이라면서 "그런 공범들이 국회를 양분해 독과점하겠다는 비례대표 야합은 국가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그들의 무책임한 적대적 공생의 음모를 국민이 깨뜨려 주셔야 한다"며 "우리도 국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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