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재건을 위한 ‘우크라이나 위크(Week)’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29일부터 2월3일까지 열린 ‘우크라이니안 위크(UKRAINIAN WEEK)’에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미국의 크리스챤 리더들과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각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특히 미국 연방하원의원 Maddeleine Dean(펜실베니아주), Marcy Kaptur(오하이오주), Jim Costa· John Garamendi(캘리포니아), Steny Hoyer(메릴랜드) 등 인사들이 참석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와함께 우크라이나 전 현직 연방의회 의원인 Marcy Kaptur, Pavlo Unguryan 등과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120명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조찬 기도회’ 등을 함께했다.
무엇보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초청돼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관심을 모았다.
오 목사는 1일 미국 워싱턴DC 바이블 뮤지움(Bible Musium)에서 드려진 우크라이나를 위한 ‘조찬 기도회’(Prayer morning at Museum of the Bible)에서도 설교하며 주목받았다.
이날 ‘당신은 위대한 기도의 용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오 목사는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과 민족에게 반드시 응답하신다”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땅 가운데 평화를 주실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어 “지금 대 반전의 역사를 이루게 할 유일한 사명자는 ‘믿고 구하는 기도의 용사들’이다”면서 “우크라이나를 비롯하여 전쟁으로 신음하고 있는 그 땅과 아픔을 당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는 순전한 복음과 부흥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도록 하자”고 권면했다.
지난 3일 폐막한 ‘UKRAINIAN WEEK’는 5백여 명이 참석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비롯하여 '한국과 우크라이나 교회 리더들을 위한 리셉션', '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경제 및 투자 포럼', 민, 관, 대학, 기업 등과 교회 간의 복음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우크라이나ㅡ미국 파트너십 인도주의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 교회는 지난 2022년 6월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5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난 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를 개최하여 우크라이나에 조속히 평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함께 기도한 바 있다.
사랑의교회 역시 '우는 자와 함께 울라'는 말씀을 토대로 우크라이나를 위한 구호사업을 위해 오정현 목사가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는 한국교회봉사단을 비롯하여 유엔난민기구(UNHCR),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등과 함께 협력하여 마음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분쟁 지역에서 고통 받고 있는 난민 지원 및 구호품 전달을 위해 국제 구호 기구와 협력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