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대학교(ACTS, 총장 정홍열)는 개교 50주년 희년 기념 성경강해 프로그램 ACTS Bible Academy를 지난 1월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5일간에 걸쳐 총 16교시(1교시 80분)의 강의로 진행하며 마쳤다.
ACTS Bible Academy는 아신대 구약교수인 이한영 부총장이 진행한 ‘광야에서의 실패와 소망, 민수기 강해’의 메인 프로그램과 전희준 역사신학교수가 진행한 ‘조나단 에드워즈에게 배우는 설교 주제들’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메인 프로그램인 민수기 강해에서는 민수기 본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의 파란만장한 광야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보여주는 불신과 불평 그리고 배역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출애굽의 궁극적인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또, 광야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남기는 것인지 라는 물음을 수강생들과 함께 민수기 본문의 면밀한 주석을 통해 조명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한영 부총장은 “이러한 민수기의 고찰을 통해 광야과 같은 이 세상에서 고달픈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실패를 넘어 참된 소망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나단 에드워즈에게 배우는 설교 주제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조나단 에드워즈의 미학, 삼위일체 등 하나님에 대한 신학과 회심, 성화, 확신 등 우리의 구원과 삶에 관한 신학을 소개하고, 오늘날 교회 현장에서 설교와 목회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적용점을 나눴다.
정홍열 총장은 “개교 50주년을 맞아 오랫동안 많은 요청이 있었던 성경강해 프로그램을 아신대의 뛰어난 교수님들을 통해 동문, 지역 목회자, 선교사, 재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하계, 동계 방학기간에 유명 교수진의 다양한 성경강해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ACTS Bible Academy는 매년 6월과 12월경에 아신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기간을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이수증이 발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