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남은 인생 호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
이낙연 "남은 인생 호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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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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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1995년 창당한 새정치국민회의 수평적 정권교체 토대 마련 
▲새로운미래는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광주 현장 책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새로운미래
▲새로운미래는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차 광주 현장 책임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새로운미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총선 출마는 당의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있어 그 과정을 거치면 멀지 않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재확인시켰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책임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 총선 출마 여부와 광주 최우선 검토' 등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 출마를 최우선 검토' 이유에 대해 "고향이고 호남의 중심이기 때문이며 그동안에 제가 이곳에서 나고 자랐지만 광주와 전남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제대로 갚았을까 하는 채무의식에 늘 눌려 지내왔다"며 "기회가 되고 또 상황이 허락한다면 제 남은 인생을 광주와 전남에 바치고 떠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또 '호남에 어떤 주자들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고 진도도 다르다.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고 지역별로 좋은 후보감이 떠오르는 곳이 있고 아직은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비례대표의 주도권을 내려놓고라도 통합하겠다'는 원칙에 대해 "다른 그룹들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와 새로운미래는 한 번도 그런 걸 (주도권싸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직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질 않았고 새로운미래가 창당해서 그저께 처음으로 책임위원회를 열어서 결정을 맨 먼저 한 것이 대통합 전권대표 임명이었다"면서 "그만큼 그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김종민 공동대표가 먼저 떠나신 것도 통합 대표들의 회담을 위해서 떠난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광주와 전남에 새로운미래 대한 체감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김대중 대통령이 1995년에 창당하셨던 새정치국민회의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고 거기 출입기자였던 저도 반대했었다. 그러나 그 정당이 최초의 수평적 정권교체의 토대가 됐다는 것 우리가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남준 광주시당위원장은 "언론인들이 걱정하시는 그런 문제 저희가 다 잘 알고 있다"면서 "광주에서 바람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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