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여성 봉사단체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울한강클럽’은 지난 1월 6일 ‘함께하는재단(이사장 장형옥)’ 굿윌스토어를 방문, 회원들이 모아온 물품을 전달하며 후원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한강클럽 회원들이 전달한 물품은 회원들이 기증캠페인을 전개해 모은 의류와 잡화 및 생활용품 수백 점으로, 서울 송파구 굿윌스토어 재단본점에 전달됐으며 장애인과 탈북민 등 재단에 소속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울한강클럽이 함재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후원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한강클럽은 지난 2021년 9월 김정돌 초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굿윌스토어 매장을 방문, 고급양말과 의류, 생활용품 등 3백여 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상숙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울한강클럽 회장(주식회사 한상푸드 대표)과, 김정돌 초대회장(국민의힘 정당인), 남호선 재무(더사랑방문요양센터 대표) 등 임원진이 함께했다.
이들은 행사 종료 후, 홍성만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상임고문의 안내로 매장과 시설을 둘러보며 기증품의 상품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근로 장애인 들을 격려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울한강클럽 박상숙 회장은 “고물가와 경기불황으로 기업에서의 채용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취업은 더욱더 어려운 실정인데, 함재 굿윌스토어가 이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회원들과 함께 모아온 물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 여러 기업과 단체 등에서 계속해서 기증캠페인을 전개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또, 김정돌 초대회장은 “지난 2021년도에 회원들과 함께 굿윌스토어를 방문하여 물품을 기증하고 구매하기도 했다”면서 “생산적 복지 실천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제공과 자원절약, 환경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많은 사람들과 단체가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피력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장형옥 이사장은 “국제소롭티미스트 서울한강클럽의 박상숙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귀한 뜻과 소중한 물품은 더불어사는 세상과 장애인을 비롯해 모두가 같이 잘 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소롭티미스트(Soroptimist)는 UN에 소속된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여성봉사단체로 어려운 환경의 여성과 소외계층 소녀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0년간 봉사활동을 해온 국제 여성봉사단체다. 한국에서는 43개 클럽이 활동 중이며 협회차원의 장학사업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사회공헌 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는 취약계층들의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인 및 탈북민의 사회참여 기회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문의: 1644-9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