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한동훈, 민주화 운동 세력 폄하 사과하라"
홍익표 "한동훈, 민주화 운동 세력 폄하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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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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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운동 일부 정치인들 잘못 전체 민주화운동 폄하하거나 청산대상으로 삼는 것 언어도단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에 민주화 운동 세력 폄하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에 민주화 운동 세력 폄하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의 사과를 요구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1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위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이 친일파의 독립운동가 청산 논리와 똑같다는 저의 발언에 여당이 난데 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더니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기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추종한 일부 정치검사야말로 청산 대상 1순위"라고 말했다.

또 "국민 세금인 특수활동비를 자신의 쌈짓돈처럼 흥청망청 쓰고 용돈처럼 나눠쓴 사람들이 누구냐?"며 "룸살롱 드나들면서 스폰서 받고 한 사람들이 누구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돈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쌍욕 잘하는 그 기준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정치검사 그 일당들이 정치권의 청산 대상 1순위"임을 거듭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제 이야기에 대해서 보라는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는 격"이라며 "민주화운동 세력에 대한 폄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고 강경한 모습을 취했다.

또한 "잘못한 정치인에 대해서는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그만두라고 하면 된다"며 "과거 민주화운동을 했던 일부 정치인들의 잘못을 가지고 전체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거나 그 세력 전체를 청산대상으로 삼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여당에 사과를 요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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