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제13기 바리스타 원데이스쿨 열어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 제13기 바리스타 원데이스쿨 열어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4.02.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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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동교회에서 진행.. 지역교회 부흥 기반 훈련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대표 장윤제 목사)와 ‘시인이 볶는 커피’(대표 최요환 로스터스)가 주관하는 제13기 바리스타 원데이스쿨이 최근 인천 용현동교회(담임 김시진 목사)에서 진행됐다. 

‘지역과 소통하며 섬기는 전문일꾼을 양성하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바리스타 교육은, 최요한 강사가 강좌를 진행했으며 용현동교회 김시진 목사와 성도가 수강생으로 참석했다. 

최요환 강사는 ‘존커피 로스터스’ 및 ‘시인이 뽑는 커피’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에세이와 시, 삽화로 꾸며진 ‘시를 쓰고 커피를 볶는 것은 운명이 아닐까요?’를 출간,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좌를 수강한 용현동교회 고혜경 권사는 “처음으로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배우면서 커피가 가지고 있는 개성과 그것들을 다른 방식으로 추출하거나 혼합함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만들어 내는 것을 배웠다”며 “수업을 통해 커피가 단순한 음료가 아닌 하나의 예술로 바라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미순 권사는 “평소에 커피를 좋아해 즐겨 마시던 나에게 교회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한다는 소식은 반가움 그 자체였다”며 “직장 생활로 시간이 많지 않던 나에게 원데이 스쿨로 진행된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강좌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복지목회협의회에서는 교회의 커피문화 확산 및 교회 바리스타의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그리고 실습비 수준의 비용으로 열정만 있으면 다양한 고급 커피를 제조할 수 있는 전문 바리스타 양성을 목표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복지목회협의회와 장윤제 대표는 교회 내 ‘작은도서관’캠페인과 열린강좌를 통해 교회 밖 지역 주민들을 교회안으로 이끌고 있다. 이미 많은 교회들이 장 대표와 한국복지목회협의회의 교회 내 작은도서관과 북카페 제안을 받아들여 교회부흥의 불쏘시개 및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바리스타 원데이스쿨은 작은도서관과 북카페의 열린강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장윤제 대표는 “이제 교회는 교회 밖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커피는 지역사회와 이어지는 좋은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사람들에게 커피는 삶이다”며 “이제 교회도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커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한국복지목회협의회와 시인이 볶는 커피가 공동 주관하는 바리스타 1급 원데이 스쿨은 한국교회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 수업을 위한 문의 및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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