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도 줄타기 등 공연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3일 천안시는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중인 천안시립예술단이 마을로 찾아가는 ‘우리동네음악회’가 시민들에게 날이 갈수록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천안시립교향악단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영화음악, 오페라 등을 공연하며 올해부터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도 우리동네음악회에서 버나놀이, 천안웃다리풍물, 사자춤, 줄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백석계룡리슈빌, 청수부영사랑으로, 성거벽산, 용곡동일하이빌아이시티 4단지, 청당하얀수자인 등 15개 공동주택 단지 야외 무대에서 자유롭게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쉬며 여유롭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15개 공동주택 단지 총 세대수의 72.1% 해당하는 1만 75명이 우리동네음악회를 관람했으며 선착순 모집에 40여 개 공동주택 단지가 신청했고.올해부터는 모집 방식을 선착순에서 공개 추첨방식으로 변경. 줄서기를 불러왔던 선착순 대신 추첨 방식을 택해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추진했다.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천안시립예술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일 추첨을 통해 16개의 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고.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또는 천안시립교향악단으로 자세한 사항 문의하면 된다.
이미영 문화예술과장은 “고품격 문화 도시 천안답게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원철 기자 ejfkr2001@hanmail.net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