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민주당 견제 공세 집중
야권, 민주당 견제 공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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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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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공정하지 못한 공천 관리로 인해 정권 심판 불가능
▲26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책임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앙 공천과 관련해 비판하고 있다./사진=원명국·이용우 기자
▲26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책임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앙 공천과 관련해 비판하고 있다./사진=원명국·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은 26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잡음에 대해 정권을 심판할 견제세력이 될 수 없다는데 초점을 맞춰 비판하고 나섰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26일 책임위원회의에서 "이른바 친명횡재, 비명횡사'의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이 공천 부정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민주당 선관위는 문제가 된 여론조사 업체를 경선 조사기관에서 제외는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면서 "업체를 제외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이 무자격 업체가 그동안에 뭘 했는지 조사해서 밝혀야 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혹의 핵심은 무자격 업체가 지난해 선출직 평가 조사에도 참여했다"며 "누가 참여시켰는지, 평가 조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남김없이 조사해야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업체가 조사한 의원이 박용진, 송갑석 의원으로 알려져 있어 두 의원 말고도 비명계 의원들 다수 조사를 맡았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번 공천 파동이 단순한 편파 공천이 아니라 불법 공천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민주당의 부정 경선 의혹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으면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혁신당은 한 층 목소리를 높여 "민주당으로 정권 심판이 불가능하다"며 견제 공세를 강화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많은 과오를 바로잡기 위한 투표인데 야당으로서 그런 국민의 뜻을 받들기보다는 이재명 대표의 공정하지 못한 공천 관리로 인해 정권 심판을 위한 한목소리가 나고 있지 않고 아무리 지켜봐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으로 정권 심 심판이 불가능할 것이 명확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민주당의 공천 관련 잡음으로 인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선명하게 시작해야 할 야당의 배후가 흐트러지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가 긴장할 수 있도록 개혁신당을 견제 세력으로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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