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여당을 향해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특별법 개정부터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인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약속하고 발표했던 각종 정책 중에서 동의하는 일들 많고 공통공약도 협조하겠다고 수차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도 무려 1000초 원에 가까운 장밋빛 공약 마구 남발하고 그런한 정책을 막 발표하고 있는데 지금 당장 할 것을 해야 한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민에게 보여 줘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이번 2월 국회에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선거제 후구상 이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된다"고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는 "민생과 국민의 안위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정권 유지에만 혈안이 돼서 국민들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을 계속 남발하고 또 당장 해야 될 일 뒷전으로 밀치는 일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대국민 정책 사기극을 할 때가 아니라 경제가 폭망하고 국민들이 죽음을 선택하면서 고통받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진정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민생경제 정책을 실질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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