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총 “시민단체와 연대, 반기독교 사상과 세력에 맞서겠다” 
서기총 “시민단체와 연대, 반기독교 사상과 세력에 맞서겠다”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4.02.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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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1차 실무회의 진행..대표 심하보 목사, 교파초월 지도자들 깨어 결집과 연대 이룰 것 당부
서기총 대표회장 심하보 몫사.
서기총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심하보 목사, 서기총)는 27일 서울 은평구 은평제일교회(이예경 목사)에서 제20-1차 실무회의를 갖고, 기독교 시민단체들과 함께 반기독교 사상과 세력에 맞서 한국교회를 수호하는 일에 나서기로 했다. 

대표회장 심하보 목사는 “피와 자유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세우고, 한국교회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깨어야 한다”면서 “남은 시간은 복음과 진리를 지켜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기독교 세력이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교파를 초월해서 뜻있는 분들이 모여 힘을 결집해야 하고, 기독교 시민단체들과도 적극적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서기총이 이 일들을 감당하고자 한다. 그러기위해서는 더 많은 한국교회들이 참여해야 한다”며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지키고 미래를 열어가는 일에는 누구 한 사람의 사명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고 주창했다. 

회의에 앞서 1부 예배는 사무총장 노곤채 목사의 사회로 실무회장 김아브라함 목사가 기도하고, 증경대표회장 원성웅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이후 공동회장 김영일 목사가 축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의 시간에는 먼저 투병 중에 있는 김봉준 목사의 조속한 회복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다양한 정책과 현안들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서기총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다짐했다. 이어진 3부에서는 오찬과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원성웅 감독은 설교에서 “서기총의 사역은 막중한 사명이다.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불의와 불법이 판치는 세상에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는 참 예언자의 길이다”면서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 영적 파수꾼으로서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선포하고 깃발을 들고 행진해 나갈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질 줄 믿는다. 서울시에 있는 교회 지도자들이 대의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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