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보수연합, “순국선열 희생 기억해 자유대한민국 수호하자”
한국교회보수연합, “순국선열 희생 기억해 자유대한민국 수호하자”
  • 최선림 기자
  • 승인 2024.03.01 2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 대한민국 수호대회 및 3.1 구국기도회’ 개최

자유 대한민국 수호대회 및 3.1절 구국기도회가 1일 서울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5천여 명의 목회자와 시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교회보수연합(KCCA)이 주최하고 애국 보수단체가 참여했다.

먼저 수호대회는 1부 문화행사와 2부 강연, 3부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1부 문화행사는 난타 ‘주님의 군대’를 시작으로 부채춤 ‘거룩한 성전’, 장구춤 등 다양한 순서로 펼쳐졌다. 

문화행사에 이어 진행된 기도회는 신상철 목사(KCCA 상임회장)의 사회로, 오계환 장로가 특별기도(대한민국장로연합회 사무총장)하고, 한국교회보수연합 대표회장 박만수 목사가 강론을 펼쳤다.  

박만수 목사는 강론에서 “3·1독립운동은 기독교가 중심이 된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오늘날까지 이 정신이 이어져 오고 있다”며 “오늘 서울시청 앞에 모인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순국선열의 고귀한 정신을 기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지금의 한국 사회는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이 훼손되고 있으며, 잘못된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대한민국 사회가 혼란의 늪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있다”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은 오로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이 어려움을 이겨낼 지혜를 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을 시작으로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뜨거운 마음으로 간구하고 국가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손모아 기도하자”고 이끌었다.  

한국교회보수연합 대표회장 박만수 목사.
한국교회보수연합 대표회장 박만수 목사.

2부 강연은 황교안 前 국무총리의 인사말에 이어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3.1운동 나라 사랑), 권영해 前 국방부 장관(국가안보), 민경욱 전 국회의원, 김병태 ROTC 동지회 회장, 이석복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 연합회장 등 인사들이 나서 특강을 이었다,

무엇보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연 후에 행사장인 서울시청을 출발, 용산 대통령실까지 이어진 행진을 펼쳤다. 특히 행진에서는 거리의 시민들에 자유대한민국이 바로 서야 함을 일깨우는 전단을 나눠주며 거리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수호대회에는 한국교회보수연합, 건전 신앙수호연대, 나라사랑기독인연합, 대한민국미래연합, 바르게살기운동본부, WEM세계복음선교협의회 등의 단체가 참여했다.

한편 KCCA는 행사에 앞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보수연대의 결집과 실천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종북세력과, 주사파 운동권 세력 등 반 대한민국 세력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고, 한미동맹을 반대하며 교회 폐쇄법에 동참한 후보들의 낙선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자유는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