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국민공천의 메인 컨셉을 '국민추천 프로젝트'로 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에서 국민공천 일정과 대상 선거구를 의결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국민공천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제3자 추천도 가능한 베리어프리 공천 제도임"을 강조했다.
또 "국민추천 프로제트 역시 도덕성, 사회 기여도 면접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 및 면접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총 254개 선거구 중 후보자를 확정 짓지 못한 24개 선거구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으며 그 결과 단수추천 1개, 경선 1개 우선추천 6개, 선거구명 변경에 따른 후보 재의결 2개를 추가 의결하고 부산 북구을은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선거구명 변경에 따른 후보 재의결에 △서병수 의원은 북구갑으로 재의결해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경쟁하는 것으로 우선 추천했다.
△김도읍 의원은 본인 의사와 지역 상황, 공관위의 정무적 판단을 두루 고려해 부산 강서구을로 의결했다.
단수추천은 △대구 달서구갑 유영하 변호사를 공천했다.
우선추천은 △서울 강남구병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경기 부천시을 박성중 현역의원 △경기 평택시을 정우성 전 포항공과대 교수 △경기 시흥시을 김윤식 전 시흥시장 △경기 화성시을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 △제주 제주시갑 고광철 국회의원 보조관을 공천했다.
경선 지역으로는 △경기 하남시갑 김기윤-윤완채-이용 후보가 3인 경선을 치른다.
국민공천 새부 내용을 보면 △서울 강남구갑 △서울 강남구을△대구 동구군위군갑△대구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개 선거구이다.
5곳 선거구는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접수가능하다.
접수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이며 온라인 접수는 8일부터 9일까지이며 최종 후보 발표는 오는 15일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