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양공장(윤종준 공장장)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을 이어갔다.
농심 안양공장은 지난달29일, 장애인과 탈북민의 자립 터전 굿윌스토어(대표 장형옥) 안양점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온 의류 및 잡화, 가전 등 약 3천 만 원 상당이다. 물품은 굿윌스토어 안양점에 전달되어 장애인과 탈북민 직원의 고용 창출 및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농심 안양공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7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한 가운데, 이웃사랑과 사회공헌을 위한 나눔 기증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임직원들의 온정이 담긴 3천여 만원 상당의 물품들이 모아졌으며, 이날 취약계층들의 희망 터전 굿윌스토어 안양점에 기증하게 됐다.
전달식에서 농심 안양공장 윤종준 공장장은 “함께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우리 농심 안양공장은 사회공헌을 기업 모토가운데 하나로 삼고 있다”면서 “직원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을 위해 기증캠페인을 벌여 마음을 모으게 됐다. 굿윌스토어의 사업 취지에 맞는 선한 일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캠페인을 지휘 했던 안영상 선임은 “우리 농심 직원들은 이웃을 위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며 함께사는 세상과 행복한 내일을 꿈꾸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사랑을 계속해서 실천해, 사회에 이바지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굿윌스토어 안양점 장석찬 사업부장은 “이번 기증캠페인에 동참하며 이웃을 위한 사랑과 섬김을 보여준 농심 안양공장 임직원들의 높은 뜻과 온정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취약계층에 관심을 갖고 기증과 나눔에 적극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군포시 당정동에 위치한 농심 안양공장은 기업 주력제품인 라면과 스낵, 냉동면 등을 생산하며, 기업을 업계 선두로 이끄는 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안양공장은 HACCP 지정업체로 선정되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는 등 맛과 위생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식품사업장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농심 안양공장은 국민식품 생산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인근 군포시청에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500박스를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해 화제가 됐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장애인과 탈북민 등 사회 취약계층들이 자립을 꿈꾸며 근로하는 희망의 일터다. 개인과 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해 급여와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