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유기총)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랑의교회(박동은 목사)에서 제4회 정기총회 및 ‘한반도 복음화, 유럽교회와 전쟁종식 기도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총회는 대표회장에 김승천 목사를 유임시키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 개회예배는 사무차장 박용관 목사의 사회로 박동은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유기총 공동회장 이형길 목사가 기도한 후 이어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파리퐁뇌프장로교회)가 ‘세상을 무릎꿇게하는 저력’이라는 제목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유기총 고문 김영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순서에는 제4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사무총장 윤상수 목사(우크라이나, 폴란드)의 사회로 서기 최규환 목사(벨기에선교교회)가 회원점명 한 후, 대표회장 김승천 목사의 개회선언, 전회의록 낭독, 사무총장 윤상수 목사의 사무총장 보고, 회계 신성주 목사(라트비아)의 회계보고 등이 순서를 이었다.
임원개선에서는 대표회장에 김승천 목사를, 사무총장에 윤상수 목사를, 사무차장에 박용관 목사를, 서기에 최규환 목사를 각각 유임시키고, 회계에 박동은 목사를 선출했다.
신구 임원 교체 후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세기총을 대표해서 인사를 한 뒤 회무를 마쳤다.
3부 순서에서는 ‘한반도 복음화, 유럽교회와 전쟁종식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에서는 이찬규 목사(한마음교회)가 ‘영문 밖을 달리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박동은 목사가 ‘한반도 복음화와 북한 동포를 위해’, 박용관 목사가 ‘유럽교회와 유럽내 무슬림화 문제를 위해’, 최규환 목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를 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와 유기총 직전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으며 광고 후 유기총 고문 장세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과 유기총은 지난 2017년 유기총 창립 당시부터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선교 역량을 높이고 한인 디아스포라를 사역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유기총 4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유기총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