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복잡한 동남아 하늘길 풀어냈다”
국토부, “복잡한 동남아 하늘길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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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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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 대기, 지연 줄인다.
- 동남아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체(AMNAC) 정식 가입
동남아 항공교통  흐름 전후 비교. 사진/국토부
동남아 항공교통  흐름 전후 비교. 사진/국토부

(세종=국제뉴스) 정지욱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우리나라가 지난 15일, 동남아 지역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체( AMNAC)에 정식 가입했다.

항공교통흐름관리는 항공기 운항의 안정성․효율성 확보를 위해 첨두시간(Peak time) 또는 태풍 등 위험기상 시 사전에 항공기 출․도착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이다.

이번 가입으로 우리나라 국제노선 중 항공기 운항의 약 48%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가장 복잡한 동남아 하늘길 이용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동남아행 항공편별로 최적화된 이륙시간을 당사국 간에 직접 조정하는 흐름관리 방법이 적용되어 불필요한 지상대기와 공중지연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8월부터 베트남 항공 당국과 협력을 통해,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1대당 11분)에서 78분(1대당 3분)으로 약 70% 이상 감소시켰다. 항공기 연료 소모를 연간 약 1.45억원 절약하는 경제효과를 거뒀다.

또한 동남아 협력체 가입을 통해 31.1% 증가한 약 76.6% 이상의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흐름관리를 확대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국토교통부 이윤상 항공정책실장은 “이번 동남아 항공교통흐름관리 협력체 가입은 우리나라 항공 외교의 또 하나의 성과로, 이를 통해 우리 국민과 국적 항공사에 그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항공교통흐름이 복잡한 아․태지역에서 관련 국가와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ws@hanmail.net


정지욱 기자 kuna9960@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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