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그리스도인]정결한 마음 주소서
[아름다운그리스도인]정결한 마음 주소서
  • cwmonitor
  • 승인 200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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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박사 · 국제 채플린임상목회연구원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갈망해야 하며, 늘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기를 간구해야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대뇌이면서도 실재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지 못한다면 안타까이 여기며 그것을 사모하여 간구하기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 가장 큰 요인은 하나님의 임재를 믿지 않거나, 체험하지 못해서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어떤 누구도 죄를 짓지 않을 것이다. 아니, 못 지을 것이다.

그런데 쉽게 죄를 짓는 것은 그분의 살아계심을 불신하는 짓이다. 죄가 있으면 결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지 못할 것이며, 성령님의 임재를 전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착한 일을 하고 싶어도 행하지 못할 때는, 그 착한 일을 행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가운데 내주하지 않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정결할 때, 우리의 영이 더럽혀져 있지 않을 때 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기도 많이 한다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 아니다. 사역을 열심히 한다고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영이 정결하며, 죄를 짓지 아니하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을 때, 그 분은 우리와 함께 있기를 즐겨하시고 기뻐하신다.

타락한 마음, 변질된 마음, 이기적인 마음, 탐욕스런 마음, 두 마음, 굳은 마음, 악한 마음, 더러운 마음, 음란한 마음 등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로 우리와 함께 하고 싶지 아니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듣기를 원하는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라, 정결하라. 이러고도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지 못한다면, 꼭꼭 숨겨진 마음을 드러내어라. 분명히 그분이 원치 아니한 마음의 경로가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착각한다. 그 분의 임재는 세뇌가 아니며, 혼돈이 아니고, 착각이 아니다. 그것을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들의 양심이다. 물론, 양심이 화인 맞은 자라면, 결단코 임재의 체험은 느낄 수도, 누릴 수도 없다. 내 영은 이미 그것을 알 수 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내가 하는 행동이 가식인지. 진실인지 그 영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스스로에 속고 있다. 진짜인 것처럼 말이다. 솔직히 말해 어쩌면 그러한 행동들조차 이미 타성에 젖어버려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다. 습관이 되어버렸다.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틀림없다. 가랑비 옷 젖는다는 말이 맞다. 이제는 그들의 삶의 일부분에서 전체가 되어버렸고, 그것이 진리인양 입을 크게 벌려 떠들고 다닌다. 가짜들이 너무 많다. 그들의 신앙의 중심은 이미 주저앉아버렸고, 고작 세워놓은 것이 인간들의 교묘한 방법과 썩어질 것들이다.

교회 안에서는 경건한 척 하지만, 세상 밖을 나오면 물 만난 고기마냥 펄쩍거리며, 쏜살같이 달음질해버린다. 그들은 그것들로 인해 믿음이 없어져버리고 상한심령이 돼버렸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은 거룩함과 진리와 믿음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영이신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우리 또한 마땅히 거룩해야한다.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서 거룩한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려고 훈련하시는 과정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여정이다. 우리는 천국 갈 때까지 인내하며, 훈련함으로 마음을 깨끗케 해야 한다. 죄가 있으면, 성령님이 슬퍼하시며 떠나신다.

그분은 죄악 된 마음을 절대로 간과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죄악 됨을 통회하며 자백할 때, 우슬초로 마음을 정결케 하시며, 깨끗케 하실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이 우리 가운데 거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그분과의 교제가 끊어지지 않게 된다. 성령 충만하기를 원하는가? 죄를 고백하라. 회개하라, 애통한 마음을 쏟아내어라. 그러면 깨끗한 마음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 변화의 시간표는 성령님의 임재의 증거이다. 정결한 마음으로 회복되기 위해 다윗 왕이 그토록 애통하며 간구하지 않았든가?

Kim-sarah@hanmail.net · TEL (02) 747-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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