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그리스도인]고정관념의 틀을 깨라
[아름다운그리스도인]고정관념의 틀을 깨라
  • cwmonitor
  • 승인 2005.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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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박사 · 국제 채플린임상목회 연구원

모험을 한다는 것은 무모한 짓이 아니라 확신의 결속이며, 도전은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이러하듯 새로운 창조는 짜놓은 틀이 아닌, 자유로운 인격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이러한 것들을 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가 움츠리고 있다. 될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스스로 만들어놓았다. 이러한 것은 자기건설이 아닌 자기파괴를 조장하며, 새로운 비전을 품고 도전 하는 것에 반기를 든다. 늘 해왔던 구습에 메여있는 형태다. 이것은 안정적인 차원이 아니라 퇴보시키는 차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사람들은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아니면 관심이 없어 아예 시도하는 것조차 꺼려한다. 그저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이 보장된 것인 양 도태되는 것에 맡겨버린다. 이런 현상의 원인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정관념이다. 될 수 없게 만드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신념 같은 것이다. 스스로의 신념은 결국, 그것 속에 갇히게 하는 그들의 관념이 되어버린다.

그 관념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고정된 생각은 어쩌면 영적인 부분까지 침범해 올 수 있다. 아니다. 이미 침범해버렸다. 삶 자체가 이것에 꼭 묶여있음을 볼 수 있다. 무엇을 해도 이것에 지배되어 더 이상은 파헤쳐나가기를 꺼려한다. 절대 될 수 없도록 만드는 엉터리 신념으로 자리잡아간다. 그것 나름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갖다 붙여 정당화시키기도 한다. 이것은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래서 안 되고, 요건 요래서 안 되는 것들이 머릿속에 박혀 진짜 안 되도록 이끌고 나가기로 작정한다. 우리를 속이는 것이다. 이것조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 된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을 파괴시키는 사단의 계략이다. 우리생각을 틈타고 마음을 이용해 망가트리기로 작정한 계획된 것이다. 이것에 우리는 정면 돌파해 나가야 한다. 우리에겐 조건 따위는 용납되지 않는다. 무엇이 있어야 만이 할 수 있고, 조건을 갖추어야 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세상방식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조건이나 환경을 초월한 그 이상의 권세가 주어져 있다. 두려울 이유가 전혀 없다. 강하고 담대하게 다윗이 골리앗을 일격에 쓰러트린 것처럼, 지금의 형편이나 조건, 모든 환경을 현실로 직시하되 그 현실을 충돌하는 것이다. 피하거나 비켜나갈 이유가 없다. 정면으로 돌파해 고정관념의 틀을 깨트려야 한다.

물론, 어려움에 처해져 있으면 약간의 두려움과 포기하기까지의 나약해지는 현상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내가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우리 스스로가 이 어려움을 뚫고 나가려면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아니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내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스도에 의해 살아가는 신분이다. 그렇다면 내가 힘쓰고, 용쓰고 안달할 것이 아니다. 만왕의 왕이 되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 분의 능력을 믿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우리는 얼마든지 어떤 조건에 처해있든지 간에 그리고 어떤 환경이든지 간에 그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빌4:13). 그렇다. 주님 안에만 있으면 우리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그리고 어떤 것이든지 도전하며 새로운 것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신바람 나지 않나. 새로운 에너지가 우리 몸 안에 언제나 축척되어있다. 이 에너지는 말씀과 기도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에너지로 우리 다시 한 번 도전하자. 단, 주님이 주시는 비전이 아닌 것에는 이럴 이유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면서 말이다. 왜 우리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형성케 하셨는가. 주님의 뜻은 이전 것에 잡혀있지 말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창조하여 주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도록 하신 것 아닌가. 그동안 낡아빠진 고정관념에 메여있었다면, 지금 이 시간 그 틀을 깨고 정면 돌파하라. 우리는 주님 안에서 무엇이든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신분이다.


Kim-sarah@hanmail.net · TEL (02) 747-8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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