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야훼’란 말을 사용하지 말라
한국교회는 ‘야훼’란 말을 사용하지 말라
  • cwmonitor
  • 승인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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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엽 목사/기독교정화운동 총대표

나는 길가에 있는 ○○교회 옆을 지나 가다가 ‘야훼성경공부방’ 이란 제목이 담벼락에 써 있는 것을 보았다. 어느 때 부터인가 한국 교회의 목사들이나 학자들은 “야훼”란 말을 유행처럼 사용하게 되는 것을 본다. 매우 유식하고 깊이있는 학식을 갖춘이들처럼 여기게 되는 것인가 보다.

그러나 “야훼”란 용어는 하나님의 본명으로써 알려져 왔고 유대인들은 이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가 없어서 이 이름 아래에 아도나이㈜라고 하는 단어의 의 모음을 붙여서 사용하게 되었고 그 이름이 바로 우리가 부르고 있는 ‘여호와’란 이름이다. 혹시 학자들이 학문적 견지에서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을 밝히기 위해서 논문에서 사용 한다면 누구를 탓 하겠는가?
그러나 설교시간이나 기타 담화 하는 좌석에서나 혹은 담벼락에 까지 “야훼”란 이름을 함부로 부른다는 것은 출 20:7의 계명을 범하고 경시한다는 뜻일 뿐 아니라 상당히 하나님을 무시하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바울사도가 갈파 한 것처럼 유대인들은 율법의 수건이 벗어지지 않아서 복음의 빛을 받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했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스스로 저버리는 우를 범하며 하나님의 진노의 길로 스스로 들어섰거니와 그래도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를 수가 없어서 가장 근사치에 가까운 이름을 만들어 부름으로써 하나님을 생명처럼 공경 하였는데 한국 교회는 어떤 연유와 배짱으로 이토록 하나님의 본 이름을, 감히 처다 보지도 못하고. 상상 하지도 못할 그 거룩한 이름을 마치 똥 강아지 이름을 부르듯 남발하여 부르고 있는가?

정녕 하나님은 저 위 어디에 계셔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계신 분이고 우리는 그 이름을 이용하여 우리 이름을 높여도, 우리의 세계를 만들어 가도 괜찮은, 우리의 왕국을 만들어 가도 좋아 하시는, 아니 그 뿐만 아니라 이것도 저것도 아닌 우리 운이 좋은 사람들의 지배왕국을 만드는 일에 너무도 몰두되어 하나님을 의식할 수 없는, 매우 바쁜 삶들의 잔치만 생각 하는 그런 신앙들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하여 한마디도 탓 하는 자도 없고 애통 하는 자가 없으니 이를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렇게 함부로 부르는 그 저의적 신앙 안에는 하나님을 무슨 골동품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보시고 계시고 듣고 계시며 알고 계신 현존의 하나님이신데 어떻게 그렇게 부를 수 있단 말인가?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스스럼없이 부르는 그 양식을 가지고 당신의 부친의 이름을 미친들개의 이름을 부르듯 부를 수 있는가?

정녕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을 박고 그 아래에서 조롱하던 유대인들만도 못한 한국의 지도자들의 신앙이 아닌가! 이제 한국 교회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더 이상 함부로 부르면 안 되리라. 더 이상 살아계신 하나님을 조롱해서는 안되리라! 하나님의 진노를 자청해서는 안 되리라.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치 말라.

내노라 하는 한국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신 면전을 짓밟는다면 그 아래에 줄서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겠는가! 지금이라도 우리는 베옷을 입고 존귀하신 면전에 엎드려야 한다.
지금까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공경하지 않고 인간 스스로의 화석화 된 신앙으로 한국 교회를 호도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능멸했노라고 무릎을 꿇고 통곡을 하여야 한다. 너나 할 것 없이 이제 우리 한국 교회는 거룩하신 아버지 앞에서 재를 뒤집어쓰고 이 문제에 대한 통한의 념을 가지고 애통 하여야 한다. 그리고 다시한번 전국 교회들은 이 말을 함부로 쓰지 말자고 솔선하여 실행하면서 시정 하여야 한다.

yyyptp@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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