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 영적 싸움의 대상은?
목회자 칼럼 - 영적 싸움의 대상은?
  • cwmonitor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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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안 목사 김제동부교회

한 유태인 남자가 어떤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는 항상 자기는 회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경영자인 사장에게 말했다.

“나는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일해 왔는데, 회사는 그만한 대우를 해 주지 않았습니다. 더 이상 일할 생각이 없으니 퇴직금을 계산해 주십시오” 이 말에 회사의 사장은 기다렸다는 듯 대답했다. “자네, 말 잘하였네.

그렇지 않아도 자네의 근무 자세가 좋지 않아 파면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네. 퇴직금은 줄 수 없네” 어렇게 서로가 맞서 결론아 나지 않자. 사원은 어느 날 회사의 공금과 중요서류를 훔쳐 가지고 외국으로 달아나 버렸다. 그런지 한 달이 지난 뒤 외국의 어느 거리에서 우연히 그를 만난 사람이 사장에게 알려줘 사장은 랍비를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랍비는 유태인끼리 서로 다투는 것은 형제 정신이 없어서 임을 지적하면서 <탈무드>의 이야기를 인용하였다. “유태인은 모두가 가족이며 가까운 형제다. 우리는 유태인이 아닌 다른 민족들과 상대하고 있으므로, 유태인끼리는 절대적으로 화평하게 일을 처리해야 한다.” 랍비의 이런 설명 앞에 그래도 그는 자기의 행동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내 행동은 모두 자유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당신 말이 옳을 수도 있소. 그러나 자기 생각만 옳다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오.”말하며 랍비는 이어서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를 예로들려 주었다.

“많은 무리의 사람들이 함께 배를 타고 여행중에 있었는데 한 사람이 자기가 앉아 있는 배 밑바닥을 끌로 파 내려가고 있었다. 놀란 사람들이 그르 나무라자 그는 ‘여기는 내가 앉아 있는 자리니 내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지 않소’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많은 사람이 타고 있던 이 배는 곧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랍비의 이야기를 듣고 그는 마침내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랍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가지고 있던 회사 공금과 서류를 내 놓고 귀국해서 사장을 만나 원만한 해결을 보았다, 랍비는 그가 원한 만큼의 성과는 아니였지만 적당한 금액의 퇴직금도 받아 주었다. 그리스도인의 싸움의 대상은 형제나 가족이 아니라 사단이란 걸 있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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