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 / 가장 아름다운 별 2
자연과 사람 / 가장 아름다운 별 2
  • cwmonitor
  • 승인 2006.11.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 수암교회 이 기 동(李 紀 東)목사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새롭게 하시려고 낮과 밤, 계절과 새날과 새해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하늘 창공에 빛나는 것들이 생겨서, 낮과 밤을 가르고, 계절과 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어라.” (새번역 창 1:14) 지구는 태양계에서 세 번째인 행성으로 유일하게 표면에 액체 상태의 물이 있고, 생물이 존재합니다. 형태는 완전한 구형이 아니고, 적도 부분이 약간 부풀어 있습니다.

대기는 질소와 산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수심 3795m의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는 표면의 70%를 덮고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약 1억 5000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가장 적당한 최적의 거리입니다. 태양이 동쪽 지평선을 박차고 오르면 우리가 아침 기운을 흠뻑 마시며 천지 만물과 함께 잠에서 깨어나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떠오른 태양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낮을 만들고, 계속해서 서쪽으로 움직여 저녁을 만들다가 마침내 밤을 만들었습니다.

생명은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다시 내일을 기약하며 잠을 자게 됩니다.
시편에 있는,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것, 먹고 살려고 애써 수고하는 모든 일이 헛된 일이다. 진실로 주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사람에게는 그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신다.” (새번역 시 127:2)는 말씀처럼 우리가 잠자는 동안에도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천체가 운행하도록 지켜보십니다.

밤새 태양은 서쪽 지평선 아래에서 동쪽 지평선 아래로 움직여 다음 날 새벽에 다시 동쪽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주 운동을 합니다. 마치 태양이 하루에 지구 주위를 한 바퀴씩 도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태양과 달, 별들이 지구 주위를 하루에 한 바퀴씩 돌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지구가 스스로 회전하는 자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구는 자전하면서 1년에 한 바퀴씩 태양을 중심으로 하는 타원 위를 돌고 있습니다. 이것을 지구의 공전이라고 합니다. 지구의 자전 때문에 낮과 밤이 바뀌며, 공전 때문에 계절이 변합니다. 또한 공전은 계절마다 별자리를 바뀌게 하고 행성을 움직이게 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태양이 뜨는 곳을 관찰해 보면 겨울에서 여름으로 가는 동안 태양이 점점 북쪽으로 옮아가 떠오른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태양이 뜨는 위치가 북쪽으로 옮아갈수록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며, 낮의 길이가 길어지고, 지표면에 이르는 태양 에너지의 양도 많아집니다.

그렇다면 태양의 고도가 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지구 자전축이 23.5도 기울어진 채 태양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북반구가 태양 쪽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하고 있는 7월은 북반구에서 태양의 고도가 높아지므로 여름이 되고, 남반구에서는 겨울이 됩니다. 반대로 12월이 되면 북반구는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면서 비스듬히 뒤로 눕는 형태가 되므로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겨울이 됩니다.

만약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지 않다면, 태양은 항상 적도 위에서만 머물게 되므로 계절의 변화는 일어나지 !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태양과 달의 규칙적인 운동에 의해 정한 시각과 날짜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주기는 23시간 56분이지만, 태양의 공전운동 때문에 태양이 어떤 지점에서 남중하고, 그 다음 남중할 때까지는 약 24시간이 걸립니다. 이 태양의 운동을 기준으로 하루를 결정한 것을 태양일이라 하고, 1년간 태양일의 평균을 평균태양일이라 하며 24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날짜는 양력과 음력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양력은 태양의 움직임으로 정한 것으로 1년인 365일을 12개월로 나누어 사용합니다.

또한 24절기를 정해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반면에 음력은 달이 차고 기우는 주기로 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계절과 맞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음력에서 한 달은 29.5일이라 1년이면 11일이 짧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체로 3년마다 한 번씩 윤달을 만들어 1년의 길이를 365일에 맞춥니다.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이기 때문에 지구를 끌어당기는 힘이 다른 천체보다 큽니다. 따라서 바닷가에서 밀물과 썰물이 매일 두 번씩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조석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창조주의 "정교한 조종"(fine tuning)에 따라서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합니다. 그러나 지구 위에 사는 우리들은 지구가 자전하거나 공전하는 것을 직접 보거나 경험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지구는 우주의 중심에 붙박여 있고, 태양과 달, 별들이 지구 둘레를 돌고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 신관 201-2호
  • 대표전화 : 02-3673-0123
  • 팩스 : 02-3673-01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종권
  • 명칭 : 크리스챤월드리뷰
  • 제호 : 크리스챤월드리뷰
  • 등록번호 : 서울 아 04832
  • 등록일 : 2017-11-11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 임종권
  • 편집인 : 임종권
  • 크리스챤월드리뷰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크리스챤월드리뷰.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