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성영자 회장 "소교단 한계 극복하는 "모델"될 터"
인터뷰/성영자 회장 "소교단 한계 극복하는 "모델"될 터"
  • cwmonitor
  • 승인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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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제24회 정기총회를 통해 12대 회장으로 서울복음교회 성영자 권사를 선출했다. 성영자 회장(59)은 이화여대 역사학과와 인하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기계수출업체인 (주)성아월드 대표이다. 윤영연 동덕여대 전 부총장과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소감은.
=어려운 시기에 큰 직분을 맡아 부담스럽다. 우선은 교회여성연합회 내부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싶다.
-평소 에큐메니칼 운동에 대한 생각은.
=에큐메니칼 운동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너무나 감사해서 그 은혜를 우리의 "이웃"과 나누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나눔은 개인보다는 함께 보였을 때 큰 힘을 발휘하는 법이다. 그러나 공동체가 모였을 때 생기기 쉬운 집단 이기주의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 에큐메니칼 운동은 교단 서로간의 하모니를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교단의 크기에 상관없이 모든 교단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독여성의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
-최근 예장의 활동유보 선언에 대한 생각은.
=연합사업은 감정을 앞세우지 말고 명분있게 행동해야 한다. 기독여성운동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활동유보를 번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복음교단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선출됐는데.
=소교단을 배경으로 회장직을 감당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소교단 회장도 연합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나를 통해 다른 소교단 위원들도 직책을 맡아야 할 때 포기하지 않고 참여하는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고 싶다.
이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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