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칼럼>가정 살리기를 위한 충고들
<한이칼럼>가정 살리기를 위한 충고들
  • cwmonitor
  • 승인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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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 옥 목사 간석제일교회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33년간 재직했던 양정자씨는 ‘남자가 변해야 남자가 산다’라는 책을 냈다.

저자는 가부장제 교육에 익숙한 남성들의 질문을 꼬집으면서
1>가족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남편은 가부장제 신봉자, 황금만능주의자, 남성우월주의자,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못한 자, 자립심이 없는 의존적 남자, 남녀 역할에 고정관념을 가진 남자라고 지적했다.

2>가족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남자가 되려면 우두머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해방되어 가족 구성원이 되라, 사회와 가정을 양립해라, 아내의 노력과 공로를 인정하고 칭찬하고 감사하라, 성만능 사고에서 벗어나라, 남성우월주의에서 해방되라, 남자 여자 편가르기를 그만하라,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자녀로부터 해방되라고 충고하고 있다.

저자는 사회가 변하면서 여성들의 이혼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한국 남자들은 태어나면서 아들, 남자, 사회인, 직장인으로서의 교육은 받지만 좋은 남편되기 위한 교육은 전혀 받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야쿠자의 아내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일본의 오히라 미쓰요(35)가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남아’에 이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책을 출판했는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자는 불량소녀 경험과 비행청소년 전문 변화사로서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자는 불량소녀 경험을 토대로 자녀 교육에 골몰하는 어머니들에게 충고를 하고 있다.
어머니들은 대개 자식들이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지만 저자는 자식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어머니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녀는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에게 10가지 충고를 한다.

⑴착한 아이가 되라고 강요하지 말라. 강요가 지나치면 착한 아이인 척하며 어느 새 비행을 저지르게 된다.
⑵자녀 편에서 생각하라. 체면에 집착하면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⑶집에 있을 때는 편하게 해주라. 주문이 많으면 아이들은 집을 떠난다.
⑷구조 신호를 놓치지 말라. 비행 청소년으로 가기전 반드시 조짐이 있게 마련이다.
⑸배신당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자녀를 믿어라. 아이들은 부모가 건성으로 걱정해 주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알 수 있다.
⑹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라.
⑺잘못이 있다면 근본부터 고치도록 노력하라.
⑻언젠가는 달라질 수 있다는 희망을 자녀에게 제시하라.
⑼초조해 하지 말라. 괴로운 순간은 언젠가 끝난다.
⑽혼자서 고민 말라. 가능한 한 여러 사람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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