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 신앙>고통의 경험을 통해 성도들은 정화된다
<청교도 신앙>고통의 경험을 통해 성도들은 정화된다
  • cwmonitor
  • 승인 2001.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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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 형 목사 / 2001 세계 청교도 서울 대회장


우리는 신앙적 입장에서 고통을 어떻게 보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때때로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고통의 신음 소리를 거의 수세기씩 묵인해 오기도 하였다.
네로 황제로부터 시작된 박해는 수백년 동안 계속되었고 십자군 전쟁은 수많은 패배로 기록되었고 신앙의 자유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대서양을 건넜던 필그림의 메이플라워호는 66일간 순풍은 거의 없고 거친 파도와 사투 속에서 헤매었다.
그리고 많은 생명을 잃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청교도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교회에 임하는 모든 환난들 가운데서도 앙망되고 찬송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다나엘 구킨은 “하나님은 가장 훌륭한 하나님의 종들에게 견디기 어려운 고통들을 주셨다.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받은 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공통적 운명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하나님의 백성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종종 비천하고 궁핍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했으며 “그리스도인은 신앙 생활 도중에 고난의 소명을 받을 수 있다”, “의인들은 받은 환난이 많다”고 했다.
청교도인 중에 조셉 벨처는 그의 경험을 통해 “신자의 삶은 쉬운 것이 아니라 반대로 전투의 삶이다.

전투의 삶은 편안하고 한가한 삶이 아니라 많은 위험과 고난들이 따른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로 이 위험과 고난들을 견디어 내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청교도 신앙들이 고통을 이렇게 정리했다.

·불같은 시련이 성도에게 또는 교회에게 오는 것을 이상한 일로 보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기독교인들이 문제없는 교회들을 찾아 철새마냥 떼를 지어 찾아왔다 떠나갔다 하는 것은 고통을 통해 주시고자 하는 영적 선물을 외면한 자들의 발걸음이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찌꺼기와 불순물을 그의 백성들에게서 제거하시기 위함이다.
반면에 인간의 더럽고 불순한 찌꺼기는 제거하시고 선하고 깨끗한 것은 버리지 않기 위하여 불로 연단하심이다.

·쓰라린 고통들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의 모나고 거친 것이 다듬어 지고 겸손해져서 하나님의 어떤 명령도 더 잘 듣게 하기 위함이다.
사람은 성공하고 발전되면 목이 곧고 강팍해지기 때문에 많은 역경을 통해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역경은 하나님께 불순종한 결과로 올 수 있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시는 자를 간섭하시기 때문에 그에게 불순종하는 자를 때리신다.
하나님의 진노는 곧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청교도 목사 존 가튼은 역경에 대해 이렇게 요약했다.
“우리가 우리에게 임하는 모든 처벌과 심판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때 그 역경은 하나님께 엄숙하게 예배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토기장이의 손안에 진흙처럼 역사 될 것이다”고 했다.
기독교의 참된 진리는 고통의 경험을 통해 성도들이 정화됨을 알고 만사형통의 어린아이 같은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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